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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39)의 가족 법인이 강남 빌딩 투자로 수십억원대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이 재조명됐습니다.
류준열 가족법인 논란
MBC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지난 8일 방송된 MBC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1인 기획사, 안 하면 바보?’ 편을 통해 연예인들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해 건물과 땅 등 부동산을 매입한 뒤 되팔아 자산을 부풀리는 과정을 파헤쳤습니다.
방송에서 제작진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빌딩을 찾았습니다. 해당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2022년 약 150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실은 2022년 이미 알려졌습니다.
당시 매도인은 ‘딥브리딩’이라는 법인이었습니다. 류준열이 사내이사로, 류준열의 모친이 대표이사를 맡았던 가족 법인으로 전해졌습니다.
2년 만에 수십억 시세차익
MBC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딥브리딩은 2020년 해당 부동산을 약 58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이후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새 단장한 뒤 매각하면서 약 2년여 만에 상당한 규모의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매입 과정에서 대출 비중이 컸다는 점도 언급됐습니다. 딥브리핑은 매입가의 약 80% 수준인 48억원가량을 금융권 대출로 조달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실제 투입된 자금은 약 10억원 수준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법인 명의로 상업용 건물을 매입할 경우 개인보다 대출이 비교적 수월하다는 점도 지적됐습니다.
전 은행 지점장은 인터뷰에서 “개인사업자는 평가를 한다”며 “그런데 법인은 그거를 안 해도 된다. 대출이자도 법인의 손비(손실과 비용)로 인정을 받는다. 그런 분들은 대부분 대출 80%까지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류쥰열 "의류사업하려다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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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측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개인 수입 관리를 위해 개인 법인을 설립했으며, 친구들과 건물을 지어 의류 사업을 하려고 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보류돼 건물을 매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방송에선 이를 두고 ‘빚투’로 부를 키우는 방식이라며 배우 황정음과 이병헌의 경우를 예로 들었습니다.
황정음은 가족법인 명의로 35억원 가량을 대출 받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빌딩을 구입한 뒤 3년 7개월 만에 되팔아 5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봤습니다.
이병헌은 2018년 법인 명의로 서울 양평동 빌딩을 260억원에 사면서 170억원 가량을 대출받았습니다. 이씨는 3년 여만에 100억원대의 차익을 얻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22년에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한 빌딩을 240억원에 사들이면서 대출을 190억원 정도를 대출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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