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없는 섬’ 된 독도…마지막 주민 김신열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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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없는 섬’ 된 독도…마지막 주민 김신열씨 별세

경기일보 2026-03-10 15:47: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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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전경. 연합뉴스

 

마지막 독도 주민 김신열씨가 최근에 별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독도는 이제 상주 주민이 없는 섬이 됐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도의 유일한 주민이던 김신열씨가 지난 2일 88세로 생을 마감했다.

 

고 김신열씨는 ‘독도 지킴이’로 유명한 독도 이장 김성도씨와 함께 1960년대 후반부터 독도에서 어업에 종사하며 섬을 지켜왔다.

 

각종 선거 때에는 독도에서 거소투표를 하며 대한민국이 독도를 실효적으로 점유하고 있음을 증명해왔다.

 

남편 김성도씨가 2018년 10월21일 79세로 숨진 이후에 김신열씨는 유일한 독도 주민으로 2019년과 2020년에 수십일간 독도에 머물렀다.

 

그러나 2020년 9월 태풍 '하이선'으로 독도 주민숙소에 피해가 발생하며 실질적으로 독도를 떠났다.

 

이후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딸의 집 등에서 지내다가 최근 노환으로 사망했다.

 

주민숙소는 2021년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독도 주민 김신열씨(왼쪽)와 김성도씨. 연합뉴스
독도 주민 김신열씨(왼쪽)와 김성도씨. 연합뉴스

 

김성도씨에 이어 김신열씨까지 별세하면서 독도는 주소를 둔 주민이 없는 섬이 됐다.

 

아울러 독도경비대와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직원이 독도에 머물고 있지만 주소를 두지 않고 있다.

 

그간 김신열씨의 유가족들이 독도 전입을 위해 소송, 전입신고 등 행정 절차를 밟아왔지만 모두 기각되거나 반려됐다.

 

현재 주민 공백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울릉군은 어떤 방향으로 처리할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 관계자는 “김신열씨가 별세한지 얼마 안 된 만큼 유족 입장 등을 고려해 당장 어떤 조처를 취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경북도와 협의해서 방향을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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