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요트 선단 기항 앞둔 통영시, 해양 축제 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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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요트 선단 기항 앞둔 통영시, 해양 축제 분위기 고조

연합뉴스 2026-03-10 15:4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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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국 선수단 200여명 기항…통영 바다·미식·문화 체험행사 다채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행사 사전 기자회견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행사 사전 기자회견

[경남 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통영 기항지 행사 때 다채로운 해양 축제가 열려 전 세계에 통영의 매력을 알려 관광객 발길을 붙잡는다.

경남 통영시는 기항지 행사를 앞두고 10일 시청 강당에서 사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행사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이날 회견에는 경남도와 통영시 관계자, 경남요트협회장 등이 참석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통영 도남관광지 일대에서 열리는 기항지 행사 '포트 주간'의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을 공유했다.

1996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 최장거리 무동력 요트대회다. 경남도·통영시·경남요트협회는 대회를 주관하는 영국 클리퍼벤처스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이번 '2025-26 대회'를 유치했다.

이번 기항 기간에는 26개국 200여명의 선수단과 레이스 요트 10척이 통영을 찾는다.

선수단은 체류 기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행사에 동참하며 세계적인 해양 스포츠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띄울 계획이다.

특히 20일부터 22일까지는 통영 바다와 미식을 함께 경험하는 '포트 테이블'이 운영된다.

'맛보고, 경험하고, 발견한다'를 주제로 통영의 로컬 식재료와 글로벌 음식, 해양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이번 레이스 중 가장 긴 구간인 통영∼미국 시애틀 항해 출항식이 열린다.

출항식과 함께 모든 요트가 돛을 펼치며 항해를 시작하는 '범선 퍼레이드'가 펼쳐지면서 약 30m 높이의 대형 요트 10척이 통영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김외영 시 관광교통국장은 "통영의 바다와 미식, 해양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통영을 찾아 세계적인 요트 대회의 특별한 분위기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 관련 상세 내용과 프로그램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https://Clipperrace.co.kr)와 인스타그램(@clipperrace_tongye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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