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수 출마를 준비 중인 국민의힘 소속 전상인(박덕흠 의원 보조관)씨는 10일 "허위사실에 대한 제보와 이에 기초한 언론 보도로 너무나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전 보좌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해 "모 방송이 '차량으로 실어 나르고…' 제하의 기사로 내가 연루된 것처럼 보도했다"며 "당내 경선과 지방선거를 앞둔 예민한 시점에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그는 "기사에서 언급된 (나의) 출판기념회는 지난달 26일 진행됐는데, 해당 방송은 11일이나 지난 어제서야 '단독'이라는 표기까지 붙여 보도됐다"며 "해당 기사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도 조정신청서를 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장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익명의 제보자가 해당 방송사 외에도 여러 언론사를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끝까지 그와 배후를 추적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한 방송사는 전날 "지난달 옥천군수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 당시 어린이집 승합차로 주민들을 실어 나르고, 인근 음식점에서 식사 등이 제공됐다"고 보도했다.
전 보좌관은 "방송 내용과 내가 조금이라도 연관돼 있다면 당장이라고 후보직을 내려놓겠다"며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강경 대응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보좌관은 옥천군수 출마를 위해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공천 신청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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