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파트 특화 AI 홈 솔루션 확대…‘씽큐 온’ 적용 1만 가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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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아파트 특화 AI 홈 솔루션 확대…‘씽큐 온’ 적용 1만 가구 돌파

포인트경제 2026-03-10 15:04: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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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기반 가전·IoT 제어…건설 B2B 시장 공략 가속
북미 시장 겨냥 ‘씽큐 프로’도 공개

아파트 맞춤형 AI홈 솔루션 /사진제공=LG전자 아파트 맞춤형 AI홈 솔루션 /사진제공=LG전자

[포인트경제] LG전자가 아파트 단지에 특화된 AI 홈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며 건설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생성형 AI 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적용한 포스코이앤씨 주거 브랜드 '더샵' 아파트의 누적 적용 세대 수가 1만 가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씽큐 온은 사용자의 음성을 기반으로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고 다양한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AI 홈 솔루션이다.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돼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이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민은 별도의 조작 없이 음성 명령만으로 다양한 가전을 마치 대화하듯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어컨을 끄고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키거나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제습기를 켜도록 설정하는 등 여러 기기를 연동한 명령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특정 공간의 조명을 일괄적으로 켜거나 끄는 등 공간 단위 제어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AI 홈 허브 ‘LG 씽큐 온’을 본격 출시하며 고객이 머무는 다양한 공간으로 AI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AI 공간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아파트 단지 생활 편의를 지원하는 ‘우리 단지 연결’ 서비스의 적용 세대는 올해 1분기 기준 30만 가구를 넘어섰다.

이 서비스는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조명·난방·환기·콘센트·가스밸브 제어, 방문 이력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씽큐 온과 연동하면 별도의 앱 실행 없이 음성만으로 단지 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진다.

LG전자는 이 같은 아파트 맞춤형 AI 홈 솔루션을 건설사 대상 B2B 사업의 핵심 성장 축으로 보고 있다. 빌트인 가전과 AI 플랫폼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통해 건설사가 요구하는 스마트 주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북미 건설사 고객을 대상으로 주택 내 가전과 공조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 ‘LG 씽큐 프로(ThinQ Pro)’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도 확대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KBIS 2026에서 처음 공개됐다. 건물 관리자는 전용 대시보드를 통해 단지 내 가전과 공조 시스템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입주민 역시 제품 상태를 원격으로 점검하거나 이상 징후 발생 시 빠르게 A/S를 신청할 수 있어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LG전자 노범준 HS AI홈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AI 홈 플랫폼 ‘씽큐’와 AI 허브 ‘씽큐 온’을 기반으로 주거 공간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건설사와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B2B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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