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조선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인순이가 방송에서 남편 박경배 교수를 처음 공개한다.
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말미에는 인순이 부부의 합류를 알리는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인순이의 남편 박경배 교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경배 교수는 전직 골프선수 출신으로 현재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상 속 그는 인순이를 위해 과일을 챙기고 영양제를 건네는가 하면 집안일까지 맡는 모습으로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박경배 교수는 “보통 아내를 집사람이라고 하지 않냐. 그런데 우리 집은 아내가 안사람이 아니라 바깥사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내는 워낙 바깥에서 큰일을 하는 사람이다. 저는 큰일을 하는 건 아니니 이런 일이라도 해야 같이 살 수 있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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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는 “피부색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 무게까지 짊어지게 하고 싶지 않아 비혼을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남편의 한마디가 마음을 바꿨다. 인순이는 “이 아저씨가 ‘한 이불 덮고 자자’고 했다”며 “나중에 라디오에서 ‘마포 박씨 아저씨에게 이 노래를 불러주고 싶다’고 말하며 청혼했다”고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인순이와 박경배 부부의 이야기는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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