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기본소득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후보를 내며 호남 공략을 선언했다.
기본소득당 박은영 광주시당위원장은 1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특별시의원 광주 동구 제2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대안학교 교사와 인권활동가 출신인 박 위원장은 "교육기본소득 도입으로 광주 청소년 삶을 바꾸겠다"며 전남에서 시행 중인 학생교육수당을 광주 전역으로 확대하고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하는 교육기본소득 도입을 공약했다.
이날 오전 전남도의회에서는 기본소득당 문지영 전남도당위원장이 전남광주특별시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전남 영암 출신 시민활동가인 문 위원장은 "전남 소멸 위기가 심각하다"며 통합특별시 농어촌 지역에 월 10만원 규모의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본소득당은 두 후보 출마를 시작으로 호남 지역 지방선거 후보를 확대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후보들 출마 선언에 동행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3월 말 중앙선대위와 함께 호남선대위를 구성하고 직접 선대위원장을 맡겠다"며 "광주 동구에 선거사무소를 두고 전남·광주·전북을 돌며 후보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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