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황보라가 남편이 탈모 부작용이 왔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몸신의 탄생’에는 정은아, 황보라, 유민상이 출연했다.
이날 내과 전문의 권용환은 살 빼는 주사에 대해 언급했다. 황보라는 “제 주위엔 거의 다 맞는 것 같다”라며 “저희 신랑도 그렇고 남자들이 (맞는다). 지금 부작용이 크게 왔다. 탈모가 (왔다). (정수리가) 텅텅 비었다. 큰일 났다”라고 털어놓았다.
전문의는 GLP-1 계열의 비만 치료 주사에 관해 “혈당 조절, 식탐을 조절해서 적은 양에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서 살이 덜 찌도록 도움을 주는 주사”라며 “고도 비만 환자나 치료 목적으로 다이어트가 필요한 분들에게 감량 효과가 좋아서 분명 도움이 되긴 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었다. 전문의는 “식이요법, 운동을 하지 않고 주사에만 의존해서 살을 빼려는 분들이 많아진다. 너무 쉽게 이 방법을 선택하는 분이 많이 주의가 필요하다. 체중계 숫자를 줄이려다 오히려 장기 하나를 제거하게 된 영국 여성이 있다”라며 엠마 맥도날드의 사연을 공개했다.
출산 후 체중이 95kg에서 130kg까지 증가한 엠마. 다낭성 난소 증후군, 생리 중단 등에 엠마는 비만 치료 주사제를 맞았고, 1년 만에 50kg을 감량했다. 그러나 엠마는 주사 투여 1달 후 소화 불량부터 갈비뼈 안쪽이 불타는 통증을 느꼈다. 담낭에 염증이 생겼기 때문. 결국 담낭 제거 수술까지 받았다고. 황보라는 “살 빼려다가 장기를 떼어냈다니 너무 무섭다”라고 말하기도.
이에 대해 전문의는 “GLP-1 계열의 주사는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소화 속도를 더디게 만든다. 위에서 천천히 음식물을 배출하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되고, 음식을 덜 먹게 된다. 문제는 담즙 배출이 더디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로 인해 담석증이 생기고, 담낭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바로 옆에 있는 췌장도 영향받을 수 있어 췌장염이 보고된 사례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구토, 소화 불량은 흔한 부작용 증상이라고. 전문의는 “구토 증상은 제가 산증인”이라고 고백했다. 전문의는 “저도 2024년부터 GLP-1 계열 주사를 맞고 있다. 맞기 전엔 90kg이 넘었는데, 현재는 78kg 정도다. 1년 3개월간 16kg 감량했다”라며 “맞고 나서 3일 동안 아무것도 못 먹었다. 계속 구토하고, ‘언제 끝나나’만 기다렸다. 부작용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전문의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 결과를 언급했다. 전문의는 “주사를 맞은 사람은 주사를 중단한 이후 요요 속도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약 4배가 빠르단 보고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남금주 기자 / 사진=채널A ‘몸신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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