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박혜수 기자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 기준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 대비 4만9000원(6.16%) 내린 7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풍산(3.59%), 한화시스템(3.90%), 현대로템(3.02%)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1%)은 상승 흐름음 보이고 있다.
방산 종목 약세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도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란의 모든 군사력을 매우 완전히 제거했다"며 "이번 군사작전은 거의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전을 '단기 군사행동'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중동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전날까지 방산주로 몰렸던 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가는 모습이다. 실제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하던 국제유가는 80달러대로 급락하며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반영됐다.
증권가에서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커지며 전쟁 수혜 기대로 급등했던 방산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무기 거래 증가와 한국 방산 수출 확대 흐름은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지정학적 이슈 완화에 따라 관련 종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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