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군민들이 집 주변에서 자연을 누리며 치유와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힐링 공간으로 ‘황토 맨발산책길’ 조성에 나섰다.
황토 맨발 산책길은 군민들의 일상 속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힐링 공간을 확대하기 한 것으로 읍면별 1개소씩 조성을 추진한다.
군은 관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총 21개 후보지를 신청받아 여러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12개소를 선정했다.
이중 올 상반기에 △노동면 어등산 △미력면 용지등 보성강뚝 △겸백면 소재지 대나무숲 △율어면 문화체육센터 △복내면 주암호변 △문덕면 투구봉 △회천면 율포해수욕장 곰솔림 △웅치면 구 웅치초등학교 등 8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하반기에는 △보성읍 동윤천 생태공원 △조성면 은림저수지 등 2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벌교읍 칠동천 체육공원 인근과 득량면 득량천 조양마을 앞 2개소는 현장 조사와 설계, 사업비 확보 등을 거쳐 내년 도시숲 공모사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황토 맨발 산책길은 세족장을 갖추고 쉼터 등을 꾸며 쾌적 환경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맨발 걷기는 면역력 향상과 혈액순환 개선 등 건강 증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군민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군민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성군에는 보성읍 미세먼지차단숲(2.1km), 관주산(3.6km), 망제산(2.1km) 등에 이미 맨발 산책길을 조성해 놓았으며, 벌교읍 부용산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