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가수 양희은이 서른 살의 나이에 난소암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대한민국 1호 개그우먼 이성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겨서 뭐하게'의 게스트로 출연한 이성미는 자신의 '맛선자'로 가수 양희은을 초대했다. 이성미는 "나에게 사랑으로 훅 들어온 사람이었다"며 양희은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양희은은 "내가 라디오 DJ로 오래 일을 했는데, 지인이 '편성국에 특이한 아이가 있다'며 이성미의 이야기를 해 주더라. 이성미가 가족 없이 혼자라 깨워 줄 사람이 없어 방송국에서 잤다"라며 이성미를 알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양희은은 "그때부터 걔가 신경이 쓰이더라. 어느 날 얘를 딱 마주쳐서, '야 쪼끄만 X 이리 와 봐. 밥해 줄 테니까 우리 집 와' 했다"며 안쓰러운 마음에 이성미를 집으로 초대해 집밥을 해 주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성미는 "어릴 때는 형편이 안 좋을 테니까 등산 용품에 밥 해 먹고 그랬다. 제대로 된 밥그릇, 뚝배기들이 순간 나한테는 사랑으로 훅 땡겨들어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건강식 밥상을 먹던 네 사람. 양희은은 "양념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됐어' 한다. 재료 본연의 맛을 내는 게 좋다"며 건강식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양희은은 건강식을 챙겨 먹은 이유를 '3개월 시한부 선고'라고 밝혔다. 양희은은 "내가 암 수술을 하고 우리 엄마가 나를 살리려고 건강식을 엄청 해 먹였다"라고 설명하며 "그때가 한국 나이 서른 살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양희은의 대표곡인 '상록수'가 흥행했을 당시, 난소암 말기로 3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은 양희은은 어머니의 보살핌 덕에 무사히 병마를 이겨냈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절친 이성미의 암 선고가 더 크게 다가왔다고. 유방암을 투병했던 이성미는 "병원에서 퇴원하니까 언니가 밥을 해서 문 앞에다 갖다 놓았다. 그럴 때마다 나이가 드니까 울컥하더라"라며 무심하게 자신을 챙겨 준 양희은을 향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이민우 "김서형과 10월 6일 결혼한다고"…직접 열애설 고백
- 2위 박군, ♥한영과 이혼설에 입 열었다…"다들 괜찮냐고 물어봐"
- 3위 '음주운전' 이재룡, 괘씸죄+삼진아웃 비판 쇄도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