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후견인 제도 부활 가능성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는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현재 브리트니는 이번 음주운전 여파로 아버지 제임스 스피어스가 자신의 삶에 등장할 가능성에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리트니의 후견인으로 12년간 그의 삶을 통제했던 제이미는 “딸과 단절된 채로 지내고 싶지 않다”면서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으나 브리트니는 아버지와 관련된 주제에 불쾌감을 토해낼 정도로 거대한 적개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소식통은 “오랜 기간 쌓인 증오와 혐오감은 평생 극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제이미는 늘 브리트니를 불안에 빠트렸고, 브리트니는 그가 자신의 삶에 나타날 가능성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극도로 우울해진다. 주변인들이 부녀의 화해를 도모하고 있으나 소용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브리트니의 두 아들이 어머니의 곁에 머물면서 그런 현상은 더욱 심해졌다. 이는 브리트니가 고통을 잊지 위해 술에 의존하는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브리트니는 후견인 제도 아래 갇히고 통제 당했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제이미를 악당으로 여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제이미 측은 브리트니가 조울증을 앓고 있음에도 치료를 거부했기 때문에 의학적 관리가 필요했다는 입장이다.
제이미 측 관계자는 “최근 제이미가 건강 악화를 겪으며 딸의 절연 선언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 ‘프리 브리트니’ 운동은 제이미를 악당으로 묘사했지만 제이미는 딸을 살리고 경제적 안정을 이끄는 것 외에 그 어떤 것도 바라지 않았다. 제이미는 대중의 반응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브리트니의 목숨을 구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제이미의 변호사 비비안 L. 토린은 지난 2021년 법원에 후견인 제도가 브리트니에게 유익하다는 취지의 서류를 제출했으며 그 안엔 브리트니의 정신건강에 우려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리트니는 지난 4일 오후 9시 30분께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한 운전자가 ‘불안정하게 운전을 하는 차량이 있다’며 911에 신고를 한 가운데 브리트니는 현장에 출동한 순찰대에 의해 적발됐다. 이후 벤투라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됐던 브리트니는 다음 날 석방됐다. 혈액 검사 결과 브리트니는 여러 약물과 알코올을 혼합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트니는 오는 5월 4일 벤투라 카운티 고등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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