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정밀화학
[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은 10일 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암모니아와 팜오일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폭시 수지 원료(ECH) 스프레드가 전분기 대비 개선되며 실적 회복이 지속될 것"이라며 "암모니아 가격 상승과 바이오 연료 수요 강세에 따른 팜오일 가격 상승이 ECH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전 세계 암모니아 물동량의 약 2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어,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천연가스 및 암모니아 가격 상승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정밀화학은 아시아 1위 암모니아 트레이딩 업체로서 저장 설비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트레이딩을 통해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팜오일 시장 역시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홍수와 인도네시아의 수출세 인상 등 공급 차질 요인이 가격 상승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부산물인 글리세린 가격도 강세를 보이며 ECH 스프레드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저평가 매력이 높다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26년 전망 기준 P/B 0.5배, EV/EBITDA 1.7배 수준으로 명백한 저평가 영역에 있다"며 "울산 지역의 프로필렌 수급이 안정적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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