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682억' 유럽이 깜짝 놀랐다!…"PSG의 기준 정해졌다" ATM, LEE 영입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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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682억' 유럽이 깜짝 놀랐다!…"PSG의 기준 정해졌다" ATM, LEE 영입 끝까지 간다

엑스포츠뉴스 2026-03-10 07:4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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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의 이적료 기준치를 정했다.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향해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PSG가 특정 금액 이하로는 이강인을 매각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PSG가 책정한 금액은 4000만 유로, 한화 약 682억원이다. 만약 아틀레티코가 4000만 유로를 지불하고 이강인을 영입한다면 이강인은 지난 2023년 여름 김민재가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할 당시 기록했던 5000만 유로(약 853억원)와 마찬가지로 아시아 선수로는 최고 수준의 금액에 해당된다.

관건은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의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을지, 그리고 선수 측을 설득할 수 있을지다. 이강인이 RCD 마요르카 시절 이적을 추진할 당시부터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던 아틀레티코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품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사샤 타볼리에리는 8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이강인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름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타볼리에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추진 중이며,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강인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의 대상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PSG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 됐는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카우트팀은 그의 뛰어난 기술과 공격에서의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물밑에서 이미 초기 접촉이 이뤄졌다"며 아틀레티코와 이강인 측의 협상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타볼리에리는 "이강인의 에이전트는 최근 마드리드를 방문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영진과 만나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이 이적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아틀레티코의 수뇌부와 이미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스페인 언론 보도에 의하면 아틀레티코는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 선수 측을 설득하기 위해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을 프랑스 파리로 파견해 이강인의 에이전트를 만났다. 이번에는 이강인 쪽에서 마드리드로 넘어가 다시 한번 구단과 관계를 쌓은 것이다.

공식 협상이 진행된 것은 아니지만, 선수의 에이전트와 구단이 테이블에 앉아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점에서 이번 논의는 유의미한 움직임으로 비춰진다.

이미 수년간 스페인 무대를 경험했던 이강인도 라리가 복귀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볼리에리는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뛰며 라리가를 잘 아는 이강인은 스페인 복귀에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협상이 진전된다면 이강인은 이적 가능성에도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PSG는 주요 로테이션 자원 중 하나인 이강인을 쉽게 내주지는 않겠다는 생각이다.

다만 지난겨울 이강인에게 적절한 이적료가 제시된다면 이강인을 매각하겠다는 입장이었던 PSG의 태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하다.



타볼리에리는 "PSG의 상황은 다르다"며 "구단 경영진은 선수와의 계약을 연장해 그의 미래를 보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이적 제안이 들어온다면 PSG의 입장은 분명하다"면서 "PSG는 이강인을 4000만 유로 미만으로는 절대 팔지 않을 것이다. 이는 이강인의 가치와 잠재력을 반영한 금액"이라며 PSG가 이강인으 최소 이적료를 4000만 유로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는 포기할 생각이 없다. 

타볼리에리는 "이러한 단호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향후 몇 주 동안 이 옵션을 계속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다"며 PSG의 입장과 관계없이 아틀레티코는 당분간 이강인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받았을 당시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 매각을 반대한 바 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팀의 장기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판단해 구단에 이강인의 잔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강인은 이번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경기가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출전할 때마다 그라운드 위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PSG의 확실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전성기를 보내야 하는 나이에 가까워지고 있는 이강인으로서는 후보에 만족하지 않고 주전 자리가 보장되는 팀으로의 이적을 충분히 고려할 만한 상황이다. 이런 점에서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온다.

스페인 언론들은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수년간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앙투안 그리즈만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전방에서 번뜩이는 플레이와 창의성을 앞세워 공격을 지휘하는 이강인의 플레이 스타일이 그리즈만과 비슷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로 이적할 경우 지금과는 다르게 주전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리즈만은 당장 아틀레티코를 떠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올랜도 시티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어 빠르면 올해 여름 아틀레티코와 결별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이다. 그리즈만의 거취도 이강인의 이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다.

사진=SNS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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