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화가’ 박신양, 그림 안 파는 진짜 이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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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화가’ 박신양, 그림 안 파는 진짜 이유…다 밝혔다

TV리포트 2026-03-10 06:53:37 신고

[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겸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신양이 그림 판매 관련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박신양이 출연해 화가의 삶을 털어놨다.

이날 박신양은 “13~14년 전부터 그림을 그렸다. 전시회는 2~3년 전 처음 열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세종문화회관에서 두 번째 전시회 ‘박신양의 전시쑈 : 제4의 벽’을 개최했다고. “세종문화회관은 첫 전시장처럼 생기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연 그는 “평평하고 천장이 좀 낮다. 전시 공간 전체를 작업실로 꾸몄다”라고 덧붙였다. 또 “연극배우들이 15명 정도 출연한다. 화가가 작업실에서 나갔을 때, 그리고 잠을 잘 때 작업실 정령들이 살아난다는 설정이다”라고 독특한 연출 방식을 밝혔다.

‘전시쑈’라는 전시회 제목에 관해 묻자, 박신양은 “고정관념이 오랫동안 있었다. 관객과 대상, 평면적 관계가 아니고 그걸 좀 더 풍성하게 다층적인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며 “우리가 보통 전시를 갈 때 많은 분이 ‘부담스럽다’, ‘공부하고 가야겠다’ 이런 부담감과 긴장감이 있는 걸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우리가 영화나 연극을 보듯 쉽고 재밌게 갈 수 있도록 생각했다. 있는 그대로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시작됐다. 전시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기 위해 고민하다 ‘쑈’라고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신양은 그림 판매와 관련된 솔직한 감상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첫 번째, 두 번째 전시에서 그림을 팔지 않고 있다. ‘그림이 얼마냐’라는 건 사실 재밌는 이야기”라며 “그림을 누군가 갖게 되면, 다른 분들은 그 그림을 못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연기를 했을 땐 많은 분들이 보고 느끼는 데까지 어떤 작용이 일어난다. 그림을 오랫동안 해온 사람으로서 그림도 누군가가 보고 느끼는 데까지가 일차적인 완성이라고 보고 있다. 그래서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그는 “작품이 너무 쌓여 처치 곤란이다. 큰 창고가 필요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1996년 영화 ‘유리’로 데뷔한 박신양은 이후 드라마 ‘파리의 연인’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23년 첫 개인전을 열었으며 지난 6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박신양의 전시쑈 : 제4의 벽’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회화 전시에 연극적 구조를 결합한 한국 최초의 ‘연극적 전시’를 표방해 화제를 모았다. KBS1 ‘아침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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