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을 떠나게 될까.
리버풀 소식을 다루는 ‘데이브 오콥’은 7일(한국시간) “리버풀 출신 대니 머피는 최근 살라의 경기력이 하락할 경우를 대비해 향후 계획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런 가운데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 마이클 올리세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 ‘에이스’ 살라 부진이 심상치 않다. 지난 시즌까지 ‘득점 머신’으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했던 살라. 올 시즌은 사뭇 다른 분위기에 직면했다. 득점력, 드리블, 연계 능력 등 모두 기대 이하고 전반적으로 폼이 떨어진 모습이다.
올리세를 노리는 이유다. 2001년생, 프랑스 국적 올리세는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유망한 공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팰리스에서 몸담은 3년간 90경기 16골 25도움을 기록하며 임팩트를 과시했다. 재능을 눈여겨본 뮌헨의 부름을 받아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로 건너갔다.
뮌헨에서 날갯짓을 제대로 펼쳤다. 뮌헨 데뷔 시즌부터 공식전 55경기 20골 23도움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갔다. 현재까지 쌓은 공격 포인트는 36경기 13골 25도움. 해리 케인, 루이스 디아즈와 삼각편대 공격진을 구성해 최전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올리세는 리버풀에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다. 뮌헨 라이트윙으로서 빼어난 드리블과 찬스 메이킹, 클러치 능력을 과시 중인데 만약 리버풀로 이적한다면 살라가 담당하는 우측 윙어 자리를 이어받을 수 있다. 또한 그는 과거 팰리스에서 활약했던 터라 프리미어리그 경험도 풍부하다. 살라를 이을 새로운 ‘에이스’가 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
다만 뮌헨은 올리세를 무조건 사수하겠다는 의지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뮌헨은 리버풀이 올리세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인지한 상태다. 이에 다른 클럽들이 그에게 접근하기 전 오래 붙잡고자 2029년까지의 계약을 2031년까지 연장하길 원한다. 뮌헨 구단 내부적으로 장기 계약 논의가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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