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헤즈볼라 참전 후 레바논서 115만명 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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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 "헤즈볼라 참전 후 레바논서 115만명 피란"

연합뉴스 2026-03-10 01:11: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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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대통령 "레바논 제2의 가자지구 되고 있어…헤즈볼라 군사행동 금지할 것"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피해 피란길에 오르는 레바논 베이루트 주민들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피해 피란길에 오르는 레바논 베이루트 주민들

[EPA 연합뉴스]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미국·이스라엘과 전쟁에 참전한 이후 레바논에서 10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 국방부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북부 사령부는 전황 평가 회의에서 카츠 장관에게 베이루트 남쪽 외곽에서 65만명, 레바논 남부 국경지대에서 50만명의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또 북부 사령부는 전날 밤 공습을 통해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인 아부 후세인 라아브를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카츠 장관은 "우리는 헤즈볼라를 타격해 (이란 편에서 참전한) 대가를 받아낼 것"이라며 "이는 우리 안보에 있어 크나큰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란 중심의 반서방 동맹 '저항의 축' 일원인 헤즈볼라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폭격에 사망하자, 참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을 공격해왔다.

이스라엘은 보복 차원에서 전투기 등을 동원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등의 헤즈볼라 시설을 연일 타격하는 한편, 국경 넘어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을 투입해 완충지대를 구축해왔다.

헤즈볼라는 또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해 충성을 다짐했다.

그러자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헤즈볼라의 움직임을 비판했다.

아운 대통령은 이날 유럽 지도자들과의 온라인 회의에서 "레바논에서 이스라엘로 쏜 몇발의 로켓이 레바논과 레바논 국민에게 올가미가 되고 있다"면서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레바논 정부는 헤즈볼라의 군사행동에 대한 새로운 금지령을 내리려 한다"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에 완전한 휴전이 이뤄지도록 국제사회가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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