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 지수의 '월간남친', 외신은 인생캐 vs 국내는 자막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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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 지수의 '월간남친', 외신은 인생캐 vs 국내는 자막 필수

iMBC 연예 2026-03-10 00:48:00 신고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배우 지수가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로맨스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블랙핑크 지수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에서 주인공 서미래 역으로 분해 매력적인 캐릭터와 존재감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서미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하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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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로맨틱 코미디이자 현대극 주연을 맡은 지수는 극 중 직장인의 치열한 일상부터 가상 세계 속 판타지 로맨스까지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특히 러블리하면서도 솔직하고 당당한 지수의 이미지는 미래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몰입을 이끌었다. 연애에 실패한 미래가 진정한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은 설렘을 전하는 동시에 현실적인 공감을 샀다. 시공간을 초월한 테마의 데이트 속에서 지수는 호텔리어, 대학생, 승무원, 검사 등 다양한 설정을 그려냈고 250벌에 달하는 의상을 소화하며 화려한 비주얼로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하지만 이러한 글로벌 흥행 성적표와 별개로 지수의 연기력을 바라보는 시선은 국내외에서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국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지수의 발성과 표정 연기를 두고 여전히 냉정한 평가가 나온다.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통통 튀는 대사 전달력이 중요한 현대극임에도 불구하고 지수의 다소 단조로운 대사 톤과 감정 변화가 크지 않은 표정이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국내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수의 연기에 대해 대사 전달력이 뭉개져서 자막 없이 보기 힘들다거나 감정 신에서도 눈빛이 공허해 상대 배우인 서인국과의 감정선이 튀어 보인다는 비판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특히 지수는 ㅈ과 ㅊ의 발음이 유독 명확히 들리지 않기도 하거니와 약간이라도 목소리 톤을 올려야 하는 표현에서는 갈라지는 쇳소리로 인해 오랫동안 지적되고 있는 '발성'의 한계를 느끼게 한다. 표정 연기에서도 긍정적이거나 코믹한 부분은 잘 살리기도 했지만 우는 장면이나 무거운 감정인 경우에는 지나치게 일그러지거나 깊이감이 없는 표정을 보임으로서 글로벌 OTT의 여주인공으로의 자질을 의심하게 했다. 이런 지수의 연기에 대해 한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수의 연기가 아직 광고 모델 수준의 이미지 소비에 머물러 있으며 주연 배우로서 극 전체를 끌고 가기엔 완급 조절이 투박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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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외신과 해외 팬들의 반응은 압도적인 찬사에 가깝다. 미국 타임은 지수가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잘 어울리는 역할이라며 장르적 매력을 극화했다고 평했고 디사이더 역시 지수의 다채로운 변신과 매력을 차별화 요소로 꼽았다. 미국 라이브민트는 지수의 코믹 연기에 주목하며 어설프고 좌절하며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드라마틱한 서미래를 진심을 다해 연기해 시청자들이 친근감을 느끼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국내외 온도 차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언어적 뉘앙스와 장르적 기대치의 차이로 분석한다. 국내 관객은 한국어 특유의 어조와 발음에 예민해 지수의 미숙한 발성을 즉각적으로 잡아내는 반면 자막이나 더빙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해외 관객은 지수가 가진 독보적인 비주얼 아우라와 캐릭터의 분위기 그리고 서인국과의 케미스트리에 더 큰 비중을 둔다는 해석이다.

글로벌 OTT 데이터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월간남친은 9일 기준 전 세계 69개국에서 TOP 10에 진입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1위를 기록하면서도 연기력 논란이 포털 사이트 연예 뉴스 상위권을 장식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결국 월간남친은 지수에게 글로벌 로코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혀준 동시에 국내 대중을 납득시켜야 할 연기력 증명이라는 숙제를 동시에 안겨준 작품이 됐다. 후반부로 갈수록 박경남 역의 서인국과 혐오 관계 로맨스가 깊어지는 가운데 지수가 이 온도 차를 극복하고 진정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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