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복귀 꿈꾸는 오나나, 구단은 원치 않아...“트라브존스포르에 완전 영입 가능 금액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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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복귀 꿈꾸는 오나나, 구단은 원치 않아...“트라브존스포르에 완전 영입 가능 금액 알려”

인터풋볼 2026-03-09 23: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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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드레 오나나 복귀를 바라지 않는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스트레티 뉴스’는 9일(한국시간) “맨유는 트라브존스포르에 오나나를 임대 종료 후 3,900만 파운드~4,300만 파운드에 완전 영입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라고 보도했다.

카메룬 국적 골키퍼 오나나. 바르셀로나, 아약스를 거쳐 인터밀란에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인터밀란에서 활약한 단 한 시즌 동안 두 번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까지 이끌며 주목받았다. 이후 다비드 데 헤아 다음 수문장을 찾던 맨유의 러브콜을 받아 프리미어리그(PL)로 왔다.

PL에서는 영 갈피를 잡지 못했다. 첫 시즌 활약은 나쁘지 않았지만, 2년 차 시즌에는 완전히 몰락했다. 선방 능력과 공중볼 장악 등에서 약점을 드러냈고 여기에 장점이었던 빌드업 능력도 급격히 저하됐다. 오나나 부진에 지친 맨유는 이번 시즌 신예 세네 라멘스를 데려왔고 입지가 줄어든 오나나는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시켰다.

트라브존스포르에서는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올 시즌 현재까지 성적은 20경기 27실점 4 클린시트. 빼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트라브존스포르 완전 이적 이야기도 나왔다.

그러나 가능성은 크지 않다. 매체는 “맨유가 제시한 금액은 트라브존스포르 입장에서는 너무 크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맨유가 이런 가격을 누군가가 지불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 자체가 꿈에 가까운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나나 역시 완전 이적을 바라지 않는다. 매체에 따르면 오나나는 맨유에서 경력을 회복하고 라멘스에게 뺏긴 주전 골키퍼 자리를 되찾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맨유는 현재 라멘스가 잘 성장 중인 만큼 나이도 더 많고 기복이 심한 오나나 복귀를 원하지 않는 분위기다. 오나나의 차기 시즌 거취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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