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그라운드에 얼굴 묻고 울어…한국이 기적 만들었다!"→일본, 韓 야구 8강행 주목했다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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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그라운드에 얼굴 묻고 울어…한국이 기적 만들었다!"→일본, 韓 야구 8강행 주목했다 [WBC]

엑스포츠뉴스 2026-03-09 23:0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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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일본 언론이 '도쿄돔의 기적'을 일궈낸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8강) 진출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9일 "한국 대표팀이 호주를 상대로 기적의 5점 차 승리를 거뒀다"며 "한국 선수들은 극적으로 2026 WBC 2라운드 진출을 이뤄낸 뒤 눈물바다가 됐다. (한국 대표팀 주장) 이정후는 경기 종료 직후 제 자리에 서서 눈물을 흘리며 움직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호주를 7-2로 이겼다. 호주, 대만과 함께 조별리그 전적 2승2패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동률팀간 맞대결에서 최소 실점을 따지는 대회 규정에 따라 조 2위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지난 7일 일본, 8일 대만에 연거푸 패하면서 2라운드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호주를 이기더라도 5점 차 이상, 2실점 이하로 승리를 거두는 게 조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유일한 경우의 수였다.  

호주는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대만을 3-0으로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체코를 꺾은 뒤 일본과는 접전 끝에 3-4로 석패하면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한국 타선의 다득점도, 마운드의 최소 실점도 마냥 낙관적으로 기대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한국 야구는 기적을 일궈냈다. 2회초 문보경의 선제 투런, 3회초 이정후와 문보경의 1타점 2루타, 5회초 문보경의 1타점 적시타로 5-0의 리드를 잡았다. 5-1로 앞선 6회초에는 김도영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6-1로 달아났다.



한국은 김택연이 8회말 1실점, 6-2로 점수 차가 좁혀지면서 호주에 2라운드 티켓을 내줄 위기에 몰렸다. 다만 9회초 1사 1루에서 이정후의 내야 땅볼 때 호주 유격수 제리드 데일의 야수 선택으로 타자 주자의 출루, 1루 주자 박해민의 진루가 모두 이뤄졌다. 여기에 데일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면서 1사 1·3루 찬스가 계속됐다. 안현민의 천금 같은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스코어를 7-2로 만들면서 '기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국은 조병현이 호주의 마지막 저항을 실점 없이 잠재우고 길고 긴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9년 제2회 대회 준우승 이후 17년 만에 WBC 2라운드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 

'데일리 스포츠'는 "한국은 8회말 실점으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9회초 안현민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7-2로 앞서갔다"며 "조별리그 통과 조건인 5점 차 이상 승리, 2실점 이하를 충족시켰다.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고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와 함께 "한국은 호주전 승리의 순간 눈물을 터뜨렸다. 우익수 이정후는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한 채 얼굴을 그라운드에 묻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도 "한국이 벼랑 끝에서 기적, 눈물의 1라운드 통과! 4개 대회 만에 WBC 8강에 진출했다"며 "이날 5번타자로 출전한 문보경이 4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6-2로 앞선 9회초에는 안현민이 값진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를 날려 한국을 8강으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사진=도쿄,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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