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허리 부상을 당한 것은 분명 좋지 않은 일. 하지만 ‘역수출 신화’ 메릴 켈리(38,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재활은 매우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켈리가 9일(이하 한국시각)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라이브 BP를 소화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 앞서 켈리는 지난 6일 27개의 불펜 투구를 실시했고, 사흘 뒤 첫 라이브 BP까지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이제 켈리는 한 차례 불펜 투구를 실시한 뒤, 시범경기에 나설 전망. 물론 그동안 허리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야 시범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허리 부상을 당한 것은 켈리와 애리조나에 있어 좋지 않은 소식. 하지만 재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다.
켈리는 메이저리그 7시즌 동안 172경기에 나서 1008 1/3이닝을 던지며, 65승 53패와 평균자책점 3.77 탈삼진 911개를 기록했다.
또 켈리는 지난 시즌 도중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 됐으나,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취득한 뒤 애리조나와 2+1년 최대 5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에 애리조나는 켈리가 선발 마운드의 리더가 되길 바라고 있다. 이에 30대 후반의 투수에게 최대 3년, 5400만 달러 계약을 안긴 것이다.
준비가 늦어진 만큼 2026시즌 개막전 출전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개막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오를 만큼의 공백은 아닐 전망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