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가수 임영웅이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방탄소년단(BTS)을 넘어서며 대한민국 가요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9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데이터에 따르면 임영웅의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134억 9070만 회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1위였던 방탄소년단의 기록인 134억 8891만 회를 추월한 수치로, 임영웅은 명실상부 국내 음원 시장의 절대 강자임을 입증했다.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는 그룹의 대기록을 솔로 가수가 넘어섰다는 점에서 가요계 안팎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임영웅의 이번 기록은 달성 속도 면에서도 독보적이다. 2016년 데뷔 이후 2020년 미스터트롯 우승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한 임영웅은 본격적인 전성기 활동 약 5~6년 만에 134억 회라는 경이로운 수치에 도달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데뷔 이후 10년 넘게 쌓아온 기록을 단기간에 경신한 것으로, 임영웅의 음원 파워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성과의 일등 공신으로는 거대 팬덤 영웅시대의 화력이 손꼽힌다. 임영웅의 곡들은 발표와 동시에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는 것은 물론, 다수의 곡이 동시에 차트에 오르는 줄 세우기 현상을 상시화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팬덤의 강력한 결집력에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임영웅 특유의 가창력과 대중성이 결합하여 일상 속의 음악으로 자리 잡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미 멜론 누적 스트리밍 100억 회를 넘기며 다이아 클럽에 이름을 올렸던 임영웅은 이번 역대 1위 탈환으로 독보적인 위상을 굳혔다.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IM HERO 2의 수록곡들 역시 합산 9억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신곡과 기존 발표곡이 동반 인기를 끌며 기록 경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역대급 음원 성적을 거두며 기세를 올린 임영웅은 오는 9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 2를 개최한다. 음원 차트를 넘어 공연장까지 이어질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압도적인 영향력이 어디까지 뻗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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