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셀로나 복귀 합의했는데, 회장이 막았다” 차비 충격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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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바르셀로나 복귀 합의했는데, 회장이 막았다” 차비 충격 폭로

풋볼리스트 2026-03-09 18:13: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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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리오넬 메시가 2023년 바르셀로나 복귀가 확정적이었으나 주안 라포르타 회장과 그 측근이 반대해 영입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바르셀로나 전설이자 2023년 당시 바르셀로나 감독을 맡고 있던 차비 에르난데스가 직접 말한 내용이다.

9일(한국시간) 차비는 스페인 ‘라 반과르디아’와 인터뷰를 통해 메시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진했지만, 구단 수뇌부에 의해 저지됐음을 밝혔다.

해당 인터뷰에서 차비는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있던 시절 메시와 재회할 수 있었냐는 질문에 “라포르타 회장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메시는 이미 영입이 완료된 상태였다”라며 “메시가 월드컵을 우승한 뒤인 2023년 1월, 메시는 내게 바르셀로나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나도 메시가 오기를 원했다. 3월까지 얘기를 나누며 ‘네가 OK 사인만 주면, 회장과 축구적 관점에서 이야기해보겠다’ 얘기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라포르타 회장도 메시 아버지와 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라리가에 긍정적인 답변도 받았다. 그런데 회장이 모든 걸 무산시켰다”라며 “라포르타 회장은 내게 메시가 돌아오면 자신과 전쟁을 벌일 거라며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 이후 메시는 내 연락을 받지 않았다. 아마 다른 경로를 통해 바르셀로나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걸 알았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비 에르난데스 당시 바르셀로나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차비 에르난데스 당시 바르셀로나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 게티이미지코리아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 게티이미지코리아

차비의 주장대로라면 바르셀로나 팬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을 안길 소식이다. 메시는 2021년 바르셀로나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심각한 재정난을 겪을 때, 주급을 상당 부분 삭감하면서까지 바르셀로나와 동행을 추진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남을 수 없었고,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최근 라포르타 회장은 2021년 메시 재계약 실패와 관련해 “라리가 회장 하비에르 테바스가 추진한 글로벌 사모펀드와 계약하는 게 구단에 해롭다는 판단 때문에 결국 거절했다. 바르셀로나는 그 어떤 선수보다도, 이사진보다도, 회장보다도 더 중요하다. 메시와 이별은 회장으로서 가장 슬펐던 순간”이라며 “메시와 재계약을 했을 경우 감당할 수 없는 지출이 발생하기에 메시를 남길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의미심장한 말도 남겼다.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와의 관계는 예전같지 않다.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그에게 인사를 하러 갔는데, 그는 굳이 인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더라. 그 일 이후로는 관계가 개선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개선되길 바란다. 나와 관계는 손상됐지만 그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라고 말했다.

만약 이번에 차비가 말한 게 사실이라면, 라포르타 회장은 겉으로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있기를 원했다고 말하면서 뒤에서는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막은 셈이 된다. 라포르타 회장은 바르셀로나 회장 재선을 위한 선거에 나서고자 현재 잠시 회장직을 내려놓은 상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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