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겨냥했다…” 제네시스 GV90 거대한 OLED 스크린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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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겨냥했다…” 제네시스 GV90 거대한 OLED 스크린 포착

더드라이브 2026-03-09 17:41:12 신고

▲ 제네시스 GV90 국내 도로 주행테스트 포착, 실내 모습 <출처=오토스파이>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전기 SUV GV90 프로토타입이 국내 도로에서 테스트 중 포착됐다.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 오토스파이(AutoSpy)가 공개한 최신 스파이샷에서는 양산형에 가까운 디자인과 실내 구성이 일부 드러났다.

이번 테스트 차량은 수도권 일대 도로에서 도심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었다. 위장막의 일부분이 벗겨진 모습이라, 전체적인 디자인 형태를 가늠해 볼 수 있다. GV90은 제네시스 네오룬(Neolun) 콘셉트에서 강한 영향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후면에는 브랜드 시그니처인 투-라인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전면 펜더까지 이어지는 투-라인 방향지시등도 확인된다.

특히 이번 스파이샷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대형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실내다. 초기 실내 사진에서는 필러 투 필러 형태의 대형 인포테인먼트 화면과 퍼플 컬러 포인트, 나파 가죽 등 고급 소재가 사용된 모습이 포착됐다.

▲ 제네시스 GV90 국내 도로 주행테스트 포착 <출처=오토스파이>

전면부에는 일루미네이티드 크레스트 그릴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삼각형 메시 패턴을 LED 라이트 스트립이 감싸는 형태로, 제네시스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강조한다.

또한, 자동 전동 사이드 스텝이 장착된 것도 확인됐다. 도어가 닫히면 로커 패널 안으로 수납되고,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전개돼 승하차 편의성을 높인다.

GV90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eM 플랫폼(800V 아키텍처)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 될 전망이다. 약 113kWh 배터리를 탑재해 600km 이상의 주행거리가 예상된다.

▲ 제네시스 GV90 국내 도로 주행테스트 포착 <출처=오토스파이>

실내는 4~6인승 구성이 유력하며, 후륜 조향 시스템과 다중 챔버 에어 서스펜션 등 고급 섀시 기술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체는 전장 5m를 넘는 대형 SUV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와 경쟁하는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전기 모델이다.

가격은 국산차 가운데 가장 비싸게 책정될 전망이다. 기본 1억 4000만원부터 시작해 코치도어를 적용한 최고급 모델은 2억 5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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