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다리오 에수구(21·첼시)가 시즌 첫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첼시는 8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웨일스 렉섬에 위치한 스토크 카이 라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를 챙겼다. 전반 18분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전반 40분 렉섬 아서 오콩코 골키퍼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39분 칼럼 도일에게 실점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조시 아챔퐁이 득점을 터뜨리며 2-2가 됐다.
흐름을 탄 첼시가 연장에서 웃었다. 연장 전반 6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역전골을 터뜨린 데 이어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는 주앙 페드루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4-2 승리를 거뒀다.
연장에서 터진 두 골 모두 에수구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가르나초의 득점 상황에서는 원터치로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려 도움을 기록했고, 페드루의 골 장면에서는 수비 압박을 벗겨낸 뒤 절묘한 패스로 연결하며 다시 한 번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에수구는 55분 가량을 소화하며 기회 창출 2회, 빅찬스 메이킹 1회, 패스 성공률 96%(53회 성공), 클리어링 3회, 리커버리 2회 등으로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평점은 8.5점을 받아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6월 첼시 유니폼을 입은 에수구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태클 능력이 강점이다. 다만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하며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했고, 이번 경기를 통해 뒤늦게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에수구는 경기 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기분 좋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상대가 훌륭한 팀이었지만, 우리가 승리를 차지했다. 완벽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복귀해서 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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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rkddmlxor123@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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