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시간, 64만원 쓴 AI 사극이 중국을 삼켰다 ‘곽거병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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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64만원 쓴 AI 사극이 중국을 삼켰다 ‘곽거병 뭐길래’

스포츠동아 2026-03-09 17:0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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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소라’로 불리는 ‘나미만쥐’만을 활용해 제작한 AI 사극 ‘곽거병’이 공개 1달만 5억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캡처| 중국 AI 제작 드라마 ‘곽거병’(霍去病)

‘중국판 소라’로 불리는 ‘나미만쥐’만을 활용해 제작한 AI 사극 ‘곽거병’이 공개 1달만 5억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캡처| 중국 AI 제작 드라마 ‘곽거병’(霍去病)



다소 과장된 수사가 동원됐을지언정 ‘적벽대전’ 급 스케일의 사극 블록버스터를 ‘오로지’ 동영상 생성 AI(인공지능)로만 만들어냈다는 점은 사실로 보이며 때문에 놀랍다. 중국 현지 보도 기준 공개 1달만 글로벌 누적 5억뷰를 돌파했다는 4~6분 분량 영상 2편의 순수 제작비용이 3000위안 우리 돈 ‘64만원에 불과하다’는 것도 AI 사용료로만 따지면 ‘맞는 숫자’인 듯 하다. 연초부터 중국 콘텐츠 업계를 뒤흔들고 있는 AI 사극 ‘곽거병’이다.

유튜브 등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는 ‘곽거병’은 4분과 6분 짜리 2편 영상으로, ‘적벽대전’ 류의 중국판 블록버스터 위용을 그야말로 ‘감쪽같이’ 구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인해전술로 대변되는 출정식이나 대규모 전투 장면 등을 흙먼지조차 화면에 담아내며 이른바 ‘실사판 위기론’에 기름을 붓는 인상이다.

1990년대생이 주축인 제작진 20명이 48시간 만에 영상 2편을 만들어냈다는 점도 놀라움을 사는 대목. 제작진에 따르면 ‘중국판 소라’라고 표현할 수 있는 ‘나미만쥐’(纳米漫剧)가 플랫폼으로 사용됐다.

해당 영상은 중국 전한 시대 인물로 알려진 ‘소년 장군’ 곽거병(霍去病)을 모티프로 했다. 곽거병은 일명 중드(중국 드라마) 마니아 사이에선 여러 차례 사극 소재로 다뤄져 제법 널리 알려져있다.

사진 캡처| 중국 AI 제작 드라마 ‘곽거병’(霍去病)

사진 캡처| 중국 AI 제작 드라마 ‘곽거병’(霍去病)


AI를 활용한 사극 ‘곽거병’의 등장 여기에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대중적 호응을 두고 중국 현지 매체들도 위기와 희망이 교차하는 다양한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비용 측면에서의 ‘비교 불가 우위’에 주목하며 전통적 영상 제작에서 드는 평균 특수 효과 비용이 초당 3000위안이라면, ‘곽거병’의 경우 ‘1000분의 1’ 수준인 초당 3위안(647원) 밖에 들지 않았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박현빈 기자 bakhb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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