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는 9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회원 대표들 과 함께 연례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축구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선수, 각 대륙 연 맹, 그리고 관리 기구 간의 파트너십이 가진 힘과 잠재력을 강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와 호주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10개 회원국 대표 및 옵서버 협회, 호주 축구 관계자들을 비롯해 알렉스 필립스 FIFPRO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K리그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했던 아스프로와 호주 A-리그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에서 뛰고 있는 이부스키 히로시 등 전·현직 선수들도 자리를 빛냈다. 이번 총회는 이달 초 호주에서 개막해 한창 뜨거운 열기 속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축구연맹 (AFC) 여자 아시안컵 기간에 맞춰 진행돼 선수와 각 대륙 연맹, 그리고 관리 기구 간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핵심적인 계기가 되었다.
또 ▲AFC 여자 아시안컵 지원 ▲선수 복지 서비 스 실시 ▲글로벌 대표성 강화 ▲국제적 연대 최근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는 “AFC 여자 아시안컵 상업적 기회를 분석한 연구 보고서 발표 및 AFC와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촉구하는 7개국 선수들의 서한 전달했으며, 참가한 선수들을 위한 지원 서비스 및 대회 베스트 11(Team of the Tournament) 투표를 실시했다”며 “크리스 우드, 하세가와 유이, 엔도 와타루 등 아시아 출신 스타들의 FIFPRO 글로벌 선수 평의회 위원 선임과 최근 위기를 겪은 인도 선수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및 FIFPRO 아프리카와의 협력 협정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쇼코 츠지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사무총장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선수들은 축구 거버 넌스의 파트너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서로 연결되 어 있다는 인식이 축구의 성공에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자 축구와 관련해 “참가 선 수의 40% 미만만이 풀타임 프로이며, 상당수가 연봉 3만 달러 미만을 받는 등 격차가 여전하다”고 지적하며 AFC와의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촉구했다. 보 부시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회장 또한 “AFC 및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와의 전략 적 파트너십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는 선수와 축구계 모두에게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밖에 총회에서는 안터 아이작 호주축구협회(FA) 의장과 호주 국가대표 출신 모야 도드 등 이 참여한 패널 토론이 진행되어, 호주 국가대표의 단체 협약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극한 기상 조건, 뇌진탕 보호,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 등 선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최우수 사례들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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