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지난달 26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를 시상했다. 여기서 올해의 수입차와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를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른 차가 3월 최대 1,600만 원을 할인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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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 제외 최초 수상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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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모델은 르노 세닉 E-Tech(이하 세닉)이다. 세닉은 2024년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면서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어 2025년 한국 출시 후 다음 해 올해의 수입차에 등극했다. 2016년 신설 이래 비(非)독일 브랜드로는 최초 수상이다.
기아 EV3와 니로 일렉트릭, 현대 코나 일렉트릭 등과 경쟁하는 세닉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브랜드 내 다른 차종과 달리 전량 프랑스 두에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지난해 8월 초도물량 999대를 들여왔으며 곧 완판될 예정이다.
기본 가격 5,159만 원인 세닉은 전기차 보조금이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초도물량 소진 후 2차 수입 물량에 대해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르노코리아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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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할인, 최대 1,5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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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닉 프로모션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현재 받을 수 없는 전기차 보조금을 르노코리아가 대신 지원한다. 지난해 책정된 443만 원과 일부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해 기본 가격에서 800만 원을 낮춰준다.
또한 특별 추가 지원도 이어진다. 최대 70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데 초도물량 소진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그 덕분에 세닉 잔여 물량을 구매할 경우 기본 할인만 1,500만 원에 달하는 셈이 됐다.
할부 혜택도 다수다. 모든 상품에 500만 원 할인이 기본이다. 72개월짜리 0% 무이자 할부와 함께 0.5%(36개월) 또는 1.5%(48개월/60개월) 바이백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0.5%(12개월/24개월) 마음대로 할부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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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3보다 저렴한 실구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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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전시차를 구매하면 20만 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또 기존 르노코리아 고객을 위한 재구매 혜택으로 신차 구매 또는 중고차 보유 이력이 있다면 50만 원을 낮춰준다. 신차 제휴 할부 서비스를 재이용할 경우 30만 원이 더 빠진다.
모든 혜택을 적용할 경우 세닉에 대한 최대 할인 금액은 1,600만 원까지 불어난다. 그 덕분에 기본 가격 5,159만 원이던 세닉은 최저 실구매가가 3,559만 원까지 떨어진다. EV3 롱레인지(서울 기준 최저 실구매가 3,694만 원)보다 저렴하다.
다만, 보조금 지원 및 특별 추가 지원은 할부 혜택과 중복 적용할 수 없다. 또한 한정 물량 조기 소진 시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혜택 내용은 르노코리아 지점 및 대리점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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