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형' 배성우, 음주운전 자숙 6년 만에 영화 '끝장수사' 제작보고회서 사과 전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배성재 형' 배성우, 음주운전 자숙 6년 만에 영화 '끝장수사' 제작보고회서 사과 전했다

원픽뉴스 2026-03-09 15:11:03 신고

3줄요약

음주운전 논란으로 오랜 공백을 가졌던 배우 배성우가 영화 '끝장수사'를 앞세워 극장가에 정식 복귀를 알렸습니다. '끝장수사' 제작보고회에서 배성우는 직접 무대에 서서 과거 행동에 대한 반성의 뜻을 전했습니다.

배성재 배성우 음주운전 논란 끝장수사 복귀
'배성재 형' 배성우, 음주운전 자숙 6년 만에 영화 '끝장수사' 제작보고회 사과 / 사진=SNS

2026년 3월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끝장수사'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배성우는 착석하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객석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나의 과오로 인해 불편을 느끼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끝장수사를 개봉하게 된 것과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부디 감독님과 스태프, 동료 배우들의 노고가 저로 인해 가려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자신을 낮추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배성우는 행사 마무리 발언에서도 "마음의 빚처럼 남아있던 작품이 드디어 개봉하게 돼 거듭 감사하다"며 "해를 끼친 만큼 개봉이 내려질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지난 2020년 12월입니다. 그는 그해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일대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직후 직접 운전대를 잡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배성재 배성우 음주운전 논란 끝장수사 복귀
'배성재 형' 배성우, 음주운전 자숙 6년 만에 영화 '끝장수사' 제작보고회 사과 / 사진=SNS

당시 측정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 이상으로 도로교통법상 면허 취소 기준에 해당하는 수치였습니다. 사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배성우는 즉시 소속사를 통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오롯이 저의 잘못"이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하며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이후 검찰 약식기소를 거쳐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으며, 당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도 중도 하차하게 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배성우는 스스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공백기에 들어갔습니다.

자숙 기간 동안 배성우가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은 아니었습니다. 2023년에는 하지원, 임시완이 함께 출연한 영화 '1947 보스톤'을 통해 스크린에 이름을 올렸으나, 홍보 활동에는 일절 참여하지 않으며 최대한 조용한 복귀를 택했습니다.

이후 2024년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와 tvN 드라마 '조명가게'에 차례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 자체는 조금씩 재개해 왔습니다. 2025년에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특별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끝장수사'는 2020년 이후 주연으로 공식 홍보 행사에 직접 나선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사실상 본격적인 복귀 선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배성재 배성우 음주운전 논란 끝장수사 복귀
'배성재 형' 배성우, 음주운전 자숙 6년 만에 영화 '끝장수사' 제작보고회 사과 / 사진=SNS

영화 '끝장수사'는 실제 발생한 사건에서 영감을 얻은 범죄 수사극입니다. 원래 제목은 '출장수사'였으나 개봉을 확정하면서 '끝장수사'로 변경됐습니다. 줄거리는 연고도 없는 촌구석 지방서로 좌천된 베테랑 형사 재혁(배성우)이 뜻밖의 살인사건을 맞닥뜨리면서 전개됩니다.

 

두 명의 용의자가 서로 얽힌 복잡한 사건의 진범을 추적하기 위해 재혁은 인플루언서 출신의 패기 넘치는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와 함께 서울로 향하고, 두 사람의 엇갈리는 수사 방식 속에서 예측 불허의 상황이 연속해서 펼쳐집니다.

영화 '끝장수사'는 2019년에 이미 크랭크업을 마쳤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극장가 침체와 주연 배우의 음주운전 논란이 겹치면서 개봉이 거듭 미뤄지다 7년 만에 관객과 만나게 됐습니다.

연출을 맡은 박철환 감독은 tvN 시리즈 '그리드'와 '지배종' 등 장르물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입증해 온 인물로, 이번 '끝장수사'가 그의 첫 번째 극장용 장편 데뷔작입니다. 배성우, 정가람 외에도 이솜이 원칙주의 검사 미주 역을, 조한철이 강남 경찰서의 엘리트 팀장 오민호 역을, 그리고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등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윤경호가 재수사 기회를 얻게 된 수감자 조동오 역으로 출연합니다. 배성우는 이 작품에서 막 나가는 스타일로 유명한 베테랑 형사를 연기하며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거친 캐릭터를 소화합니다.

배성재 배성우 음주운전 논란 끝장수사 복귀

과거의 잘못을 안고 공개 석상에 다시 선 배성우를 두고 대중의 시선은 엇갈리는 분위기입니다. 일각에서는 충분한 자숙 기간을 거친 만큼 연기자로서의 재도약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지만, 음주운전이라는 범죄 행위에 대한 냉정한 시각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배성우 본인은 이날 행사에서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짐을 지고 가겠다"는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하며 진정성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영화 '끝장수사'는 오는 4월 2일 전국 극장에서 정식 개봉하며, 배성우가 이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 신뢰를 다시 쌓아갈 수 있을지 여부가 향후 행보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올해 나이 55세(1972년생)인 배성우는 1999년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했습니다.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배성재 형으로도 알려져 있는 그는 영화 '내부자들', '더 킹', '1947 보스톤', '베테랑'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원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