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제부녀절’ 기념공연 참석…리설주·딸과 함께 여성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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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제부녀절’ 기념공연 참석…리설주·딸과 함께 여성 역할 강조

코리아이글뉴스 2026-03-09 13:49: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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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김주애가 지난달 2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제9차 대회 기념 열병식에 참석했다고 북한 조선중앙TV가 26일 보도했다. 뉴시스

북한 매체 노동신문은 9일 평양체육관에서 국제부녀절 기념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딸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세계 여성의 날을 ‘국제부녀절’로 부르며 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에서 김 위원장의 딸은 ‘사랑하는 자제분’이라는 표현으로 소개됐다. 북한 매체는 그동안 딸의 이름 대신 ‘존경하는 자제분’, ‘존귀하신 자제분’ 등 다양한 호칭을 사용해 왔다. 이번 표현은 후계 구도보다는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김 위원장과 딸이 나란히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두 사람이 손을 맞잡은 채 공연을 지켜보는 장면도 확인됐다.

이날 특별 관람석에는 최선희 외무상과 리춘희 아나운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등 북한의 주요 여성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들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가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 과정에서 여성의 책임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군인들이 용기를 발휘하는 이유 역시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대한민국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국제부녀절 기념공연을 관람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리설주와 딸이 함께 공식 행사에 동행한 것은 처음이다. 또한 국제부녀절을 계기로 한 공개 연설 역시 처음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동행이 북한 체제에서 강조하는 ‘사회주의 대가정’ 개념을 부각하기 위한 메시지로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국가와 주민의 관계를 가족에 비유하며 지도자와 주민의 결속을 강조하는 정치적 상징을 자주 활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당과 정부 간부들,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간부, 평양 지역 기관과 기업소의 모범 여성들이 초청돼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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