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김숙이 ‘위시템’인 소파의 가격을 확인하고 크게 놀랐다.
9일 김숙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피프티 골목대장 숙이의 방배동 탐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숙은 방배동 동네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다. 그는 “미리 얘기하겠다. 오늘은 밥집을 안 가고 나와 다른 곳에 가려 한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며 방배 숲 환경 도서관을 방문했다.
김숙은 “나무를 보면서 책을 읽는 거다. 얼마나 좋나. 내가 좀 서정적”이라며 ‘문학소녀’의 면모를 강조했으나 이날은 도서관 휴관일이었다. 이에 김숙은 “왜 금요일에 쉬는 건가. 금요일에는 책을 안 읽나”라고 한탄했다. “가장 최근에 도서관에 간 게 언제였나”라는 스태프의 물음엔 “남산 도서관에 간 게 20년 전 같다”며 폭소했다.
결국 김숙은 계획과 달리 단골 덮밥집을 방문했다. 45000원짜리 장어 덮밥을 주문한 그는 “한 끼 먹기에 비쌀 수도 있지만 양을 봐야 한다. 이걸 먹고 나면 부모님을 모시고 오고 싶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태프들과 만찬을 두고 마주앉은 김숙은 “천천히 음미하자”고 했지만 덮밥은 물론 기본 요리로 나온 복지리, 굴전, 막회무침 등에 이성을 잃고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식사 후엔 가구매장도 방문했다. 김숙은 “여긴 너무 고가의 제품들이라 그냥 보기만 해야 한다. 선물을 하기도 좀 그렇다”며 1600만 원짜리 의자를 가리켰다.
김숙은 또 위시 아이템이었던 소파의 가격을 확인하곤 “이 소파 하나가 3400만 원이다. 내 캠핑카랑 비슷하다”며 놀라워했다. 팔걸이가 있는 소파에 이르러 그는 “내 캠핑카보다 비싼데 내 차는 5인승이고 이 소파는 2인승”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그는 “우린 작품을 보러 온 것”이라며 쇼핑을 포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김숙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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