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인트] 패트릭도 성공적, 부천 'NEW 외인 맛집' 등극...좌측 수비 영입 필요성은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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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인트] 패트릭도 성공적, 부천 'NEW 외인 맛집' 등극...좌측 수비 영입 필요성은 제기

인터풋볼 2026-03-09 09:3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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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부천)] 패트릭마저 성공적이다. 관건은 좌측 수비 보수다. 

부천FC1995와 대전하나시티즌은 7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관중은 10,224명이었다 

극장골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비겼지만 1라운드 전북 현대전에 이어 부천의 저력이 또 한번 발휘됐다. 대전의 공격을 철저히 봉쇄했는데 패트릭 활약이 큰 힘이 됐다. 1997년생 브라질 센터백 패트릭은 크루제이루, 히우 아베, 교토 상가 등에서 뛰다 부천으로 왔다.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했던 부천은 패트릭 합류로 외인 숫자를 7명으로 늘렸다.

이영민 감독은 외인을 잘 살리기로 유명하다. 수원 삼성에서 실패한 바사니가 부천의 왕이 돼 K리그2를 지배하면서 승격까지 이끌었고 강원FC, 제주 SK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갈레고도 살아났다. 몬타뇨, 티아깅요, 캊도 이영민 감독 지도를 받고 더 살아났다. 승격 공신들이기도 한 이들이 부천에 모두 남은 가운데 강원에서 가브리엘이 합류했고 패트릭도 부 유니폼을 입었다.

패트릭은 3백 좌측 스토퍼로 나서 대전 공격을 확실히 막았다. 1라운드 전북전에선 다소 불안했지만 대전전에선 안정적이었다. K리그 기록을 전하는 '비프로 일레븐'에 따르면 패트릭은 이날 태클 성공 3회(시도 5회), 공중볼 경합 승리 3회(시도 3회), 지상 경합 승리 2회(시도 3회), 클리어링 10회, 인터셉트 3회 등을 기록하면서 수비적으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속도, 순발력에선 단점이 있었는데 좌측 윙백으로 나선 안태현이 확실히 커버를 했다. 패트릭 자신이 장점만 살리면 되는 상황을 전술적으로 이영민 감독이 만든 것이다. 패트릭까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부천은 새로운 '외인 맛집'으로 불리고 있다.

다만 불안점은 안태현이 시즌 내내 패트릭 단점을 커버할 수 없다는 부분이다. 앞서 말한대로 수비, 경합 상황에선 우위인데 패스 성공률이 68.6%에 그칠 정도로 발 밑이 불안하고 순간 속도가 떨어진다. 안태현이 공수를 오가며 커버를 잘해줬는데 아무리 체력적으로 좋은 선수라고 해도 시즌 내내 뛸 수는 없다. 김규민이 시즌아웃 부상을 당해 좌측 윙백 옵션이 부족해진 건 이영민 감독 걱정거리다. 좌측 윙백에 나서 안태현과 시간을 분담할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라 영입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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