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8일 저녁 서울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던파모바일 4주년 기념 행사 'DM(디렉터즈 메시지)'을 열었다. 공식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약 2만 2천 회 시청을 기록했다. 네오플 옥성태 총괄 디렉터와 고민용 콘텐츠 디렉터가 직접 무대에 올라 2026년 상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핵심 발표는 신규 레이드 '침식의 시로코'였다. 사도 안톤과 죽은 자의 성에서 에너지를 흡수해 부활을 노리는 시로코를 저지하는 스토리로 구성되며, 6인 기본에 3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권장 항마력은 약 16만 후반 수준이다. 레이드는 총 3페이즈로, 2페이즈에서 록시, 최종 페이즈에서 라라아와 록시를 동시에 상대한다. 클리어 보상으로는 75레벨 스킬 사용 시 15초간 데미지가 누적되는 '침식의 힘' 효과를 지닌 신규 레이드 무기가 제공된다.
4월에는 신규 캐릭터 격투가(남)이 추가된다. 전직은 스트라이커(남)와 스트리트 파이터(남) 두 종류며, 같은 달 층을 올라가는 방식의 신규 메인 콘텐츠 '절망의 탑'도 함께 선보인다. 탑 클리어 시 '빛이 깃든 죽은 자의 성' 에픽 장비를 최대 두 개 확정 획득할 수 있다. 5월에는 재해 던전 보스 '솔도로스'가, 6월에는 스노우 메이지와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TV 애니메이션 '란마 1/2'과의 컬래버레이션도 4월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시스템 개선도 대거 이뤄진다. 4월에 전 캐릭터 2차 각성 패시브 스킬이 추가되고, 시너지 캐릭터의 파티 버프를 개인 버프로 전환하는 기능이 도입된다. 무기고 개선, 금고 자동 보관, HUD 커스텀, 아바타 쇼룸 기능도 순차 적용된다. 옥성태 총괄 디렉터는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재미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동안 이용자들이 꾸준히 요청했던 부분들을 개선해 더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기 시즌 방향성으로는 '폐쇄적인 경제 구조 개선'을 제시했다. 4주년 기념 보상으로는 칭호, 오라, 크리쳐, 장비 초월 횟수 1회 추가권, 초월석 입자, 전직 변경권 등이 지급되며 4월 23일까지 접속하면 누구나 수령할 수 있다.
유튜브 댓글에는 "진짜 너무 알차다", "준비 많이 하신 게 느껴진다" 등 개발진 노력을 평가하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일부는 웨펀마스터 롤백 등 추가 요청 사항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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