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간 우주항공 기업 차세대 위성에 '태양전지 핵심'도 공급…1차 벤더 '가시화'
ⓒ 대주전자재료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9일 대주전자재료(078600)에 대해 실리콘 음극재 부문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이종접합 태양전지(HJT) 페이스트의 수요처 확장에 힘입어 폭발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리콘 음극재의 파나소닉향 매출 반영 본격화와 현대차그룹 내 적용 차종 확대 △북미 민간 우주항공 사업자의 연중 발사 예정인 3세대 인공위성 내 대주전자재료 페이스트 적용 태양전지 탑재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대주전자재료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23.3% 늘어난 3221억원, 97.6% 성장한 414억원이다.
전체 성장을 주도하는 것은 지난해 대비 39% 성장이 예상되는 실리콘 음극재(나노재료) 부문이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개시된 파나소닉의 테슬라향 물량이 온전히 반영될 것"이라며 "포르쉐 카이엔(Porsche-Cayanne) 신차 효과와 더불어 캐스퍼를 포함한 현대차그룹 내 적용 차종 확대로 강력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도성 페이스트 부문 역시 데이터센터 및 인공지능(AI) 서버향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30%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외에도 고분자 재료가 20% 성장하는 가운데, 형광체 재료는 지리(Geely) 자동차향 신규 공급 개시와 일본 완성차 밸류체인 진입 본격화로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짚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새로운 모멘텀은 우주항공 산업 진출이다. 북미 민간 우주항공 사업자가 올해 연중 발사할 예정인 3세대 인공위성에 대주전자재료의 페이스트를 적용한 태양전지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이전에 관련 첫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될 것"이라며 "특히 미국 정부가 '슈퍼 301조'를 통해 중국산 HJT 페이스트에 35~200%의 관세를 부과하고,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규제 등으로 인해 비중국(Non-China) 밸류체인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초기 물량은 시범적 규모에 그칠 수 있으나, HJT 전극 형성에 필수적인 은(Ag) 및 은·구리(Ag-Cu) 페이스트를 국내 거점에서 양산할 수 있는 동사가 핵심 수혜주로 떠오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예상되는 고객사의 운용 위성 대수 확대와 비중국 소재 밸류체인 구축 의무화 기조가 맞물릴 경우, 동사가 1차 벤더로 진입할 가능성도 충분한 기대 요인"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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