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4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7.0%를 기록하며 196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갔다.
이날 양준혁은 구룡포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새 집 ‘방신 하우스’를 처음 공개하며 가족들을 집들이에 초대했다. 특히 13개월 된 딸 이재가 등장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양준혁은 낱말 카드로 ‘문어’, ‘고등어’, ‘방어’ 등 수산물 이름을 가르치며 “어릴 때부터 방어와 친해져야 나중에 사업을 물려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준혁은 집들이 음식으로 방어회와 방어조림, 방어카츠를 준비했다. 밀가루와 계란, 빵가루를 모두 섞은 독특한 반죽에 김숙이 “난생 처음 보는 반죽”이라며 당황했지만, 박현선이 “치킨 같다”고 평하자 전현무는 “진정한 사랑의 힘”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족들은 두 사람의 연애와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박현선은 “팬과 선수 사이로 처음 만났는데 오빠가 힘들 때마다 연락을 해 마음을 알게 됐다”고 회상했다. 장인은 두 사람의 19살 나이 차이에 충격을 받아 눈물로 밤을 지새웠던 사연도 전했다.
이후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결혼 후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임신했지만, 그중 아들을 떠나보내고 딸 이재를 지켜야 했던 힘든 시간을 떠올렸다. 양준혁은 “유산 소식을 듣고 아내가 가장 걱정됐다”며 “저보다 더 어른스럽게 아이를 지켜낸 모습이 고마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결혼 19년 차 이순실은 장 이사가 준비한 리마인드 웨딩 촬영에 나섰다. 이순실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샵뚱’에게 “장원영 스타일로 부탁한다”고 말했고,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쳐 ‘청담동 사모님’ 스타일로 변신했다.
그러나 이순실은 웨딩드레스 노출을 꺼렸고, 남편 황유성은 “북한에서 고문 받은 흔적이 있어 상처를 가리고 싶어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추위 속에서도 행복한 미소로 촬영을 이어갔고, 황유성은 “장원영이 나이 들면 이순실이 될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순실 역시 “결혼식 하는 날보다 오늘이 더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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