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공급 위기로 러시아가 이익을 보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그야말로 풍선효과가 발생한 셈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7일) 중동 사태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미국의 제재를 받아온 러시아산 원유가 갑자기 활로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그간 러시아산 원유가 구매자를 쉽게 찾지 못해 그동안 브렌트유 대비 상당히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어 왔는데 최근에는 러시아산 석유에 웃돈을 줘야 할 정도로 가격 차가 역전되기 시작해 러시아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풍선효과는 특정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현상이다.
마치 풍선의 한쪽, 이른바 이란 공격을 하니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다른쪽에 있던 러시아가 득을 보고 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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