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정세가 불안해지자 지역경제 충격에 대비한 비상 대응에 나섰다.
국제유가 상승과 물가불안, 에너지 수급불안 등 민생 전반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부시장을 중심으로 시 관계 부서와 평택산업진흥원, 평택시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하는 비상경제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유가 및 물가 동향 모니터링을 비롯해 기업 민원 수렴,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영향 점검, 에너지 수급 상황 점검, 취약계층 생활 안정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민생경제 불안 요인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중동정세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불안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병행 추진한다.
시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냉·난방 적정 온도 유지와 불필요한 전력 사용 줄이기 등 에너지 절약 실천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도 생활 속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기업과 상공인 단체와 협력해 에너지 절약과 경제 안정 분위기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우리 지역에도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평택시는 비상경제대책본부를 통해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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