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 류현진이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제6회 WBC 본선 1라운드(C조) 대만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2회초를 마무리한 뒤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도쿄|뉴시스
[도쿄=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류현진(39·한화 이글스)이 17년 만에 다시 일본 도쿄돔 마운드에 섰다.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 류현진은 8일 일본 도쿄돔서 열린 대회 본선 1라운드(C조) 대만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3안타(1홈런)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가 일본 도쿄돔 마운드에 선 건 2009년 WBC 대만전(3이닝 무실점) 이후 17년 만이다.
야구 대표팀 류현진이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제6회 WBC 본선 1라운드(C조) 대만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도쿄|뉴시스
5일 쉬고 8일 대만전에 나선 류현진은 1회초부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깔끔한 출발을 했다. 정쭝저와 천천웨이를 연속해서 내야 땅볼로 처리했고, 3번타자 스튜어트 페어차일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류현진은 2회초에 일격을 허용했다. 이닝 선두타자 장위청에게 던진 2구째 몸쪽 직구가 장타로 연결됐다. 장위청은 몸쪽 공을 힘껏 잡아당겨 좌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류현진은 이후 우녠팅을 삼진, 린안커를 1루수 땅볼, 지리지라오 공관을 삼진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야구 대표팀 류현진이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제6회 WBC 본선 1라운드(C조) 대만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도쿄|뉴시스
류현진은 3회까지 50개의 공을 던지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4회초부터는 곽빈이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50개의 공으로 아웃카운트 9개를 잡으며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2회초에 허용한 솔로포 한방을 제외하면 제 몫을 다 한 투구였다.
도쿄|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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