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준혁의 포항 집이 공개됐다.
이날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 씨는 둘째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원래 쌍둥이였다가 한 명이 유산된 거라 아쉬움이 있다.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낳았는데 감사하게 한 번에 쌍둥이가 찾아왔다.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라는 생각에 항상 불안했다"고 했다.
박현선 씨는 "쌍둥이의 첫 심장 소리를 듣던 날 한 아이의 심장 소리가 잘 안 들리더라. 임신 초기에는 그럴 수 있다고 했는데 그다음 주에 또 잘 안 들리더라. 몸 크기에도 차이가 나더라"며 결국 아이가 부부의 곁을 떠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슬퍼할 틈도 없이 남은 한 명은 꼭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양준혁은 "유산 소식을 듣자마자 제일 걱정되는 건 아내였다. 나는 큰일을 많이 겪어봤으니 견딜 수 있는데 아내가 혹시 상처받지 않을까 싶었다. 다행히 그때 아내가 나보다 더 어른 같았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양준혁은 "진짜 고맙더라. 힘든 내색 안 하고 혼자 견뎠다. 정말 사랑한다"고 하며 눈물을 터트렸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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