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46년 전통 무대가 경기 화성에서 또 한 번 뜨겁게 달아오른다.
전국노래자랑이 ‘경기도 화성특례시’ 편을 통해 흥겨운 노래 잔치와 함께 트로트 스타들의 축하 공연을 예고했다.
8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2156회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특집으로 꾸며진다. 녹화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본선에 진출한 17개 팀이 각양각색의 끼와 에너지로 무대를 채우며 일요일 낮 안방극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트로트 스타들이 스페셜 축하 공연으로 힘을 보탠다. 먼저 ‘차세대 가왕’으로 불리는 박서진이 ‘지나야’를 부르며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 ‘미소천사’ 나상도가 ‘어무니’로 깊은 감성을 전하고, 우연이는 ‘줄게요’로 특유의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비단결 보이스’ 유민이가 ‘야 좋냐’로 흥을 끌어올리며 분위기를 달군다. 마지막으로 ‘뽕신’이라는 별칭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문경이 ‘눈 뜨고 있는 한’을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경연 무대 역시 눈길을 끈다. 이번 ‘화성특례시’ 편에서는 다양한 세대의 여성 참가자들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1995년 ‘도전! 주부가요스타’ 우승 경력을 지닌 70대 참가자가 ‘강남 멋쟁이’를 열창하는가 하면, 30대 여성 경찰공무원이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선곡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출산을 2주 앞둔 만삭 참가자가 ‘사랑아’를 부르며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예상치 못한 장면도 펼쳐진다. 화성특례시청 씨름단 소속 참가자가 무대에서 남다른 힘을 뽐내며 MC 남희석을 ‘공주님 안기’로 번쩍 들어 올리는 진풍경이 연출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지역민들의 열정과 트로트 스타들의 축하 무대가 어우러질 ‘화성특례시’ 편이 어떤 흥겨운 순간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6년 동안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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