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치매 위험' 혈액으로 확인...60세 이상 무료 검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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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치매 위험' 혈액으로 확인...60세 이상 무료 검사 지원

경기일보 2026-03-08 07:4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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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제공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알츠하이머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 및 맞춤형 관리를 위해‘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물질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 축적 정도를 혈액검사로 확인해 치매 발병 이전 단계에서 위험도를 예측하는 검사다.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시흥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시민(1966년 이전 출생자)이다. 치매 환자 가족,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건강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지만, 일반 시민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이며,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전화(031-310-5858, 6065, 6067)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두 1천100명을 모집한다.

 

참가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가 ‘정상’으로 확인되면 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관내 협약병원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 가능 병원은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연세더바로병원, 조은내과의원 등 4곳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정상군에 치매 예방 교육과 연 1회 인지선별검사 안내 등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위험군에는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 진료와 정기 모니터링 등 추적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이번 검사는 치매를 확진하는 진단검사가 아니라 치매 예방관리사업의 하나로 자신의 뇌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검사”라며 “시민들이 이를 계기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치매 예방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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