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최대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세계 3위)와의 맞대결에서 첫 게임을 내줬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 오픈(슈퍼 1000) 결승행이 불투명해졌다.
안세영은 8일(한국시간) 오전 3시52분 시작된 대회 준결승 천위페이와의 경기 1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20-22로 내줬다.
안세영은 2~3게임을 연속으로 챙겨야 뒤집기에 성공해 결승에 진출한다.
안세영은 2023년과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다. 안세영은 올해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릴 경우, 한국 선수로는 남여 합쳐 최초로 전영 오픈 단식에서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천위페이는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영 오픈 패권에 도전한다.
둘은 준결승 매치업이 확정되면서부터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세영이 지난해 10월부터 35연승을 달리는 가운데 그의 질주를 제동할 유일한 대항마로 천위페이가 꼽히고 있어서다.
천위페이는 지난해 안세영에게 유일하게 두 번 패배를 안겼다. 상대 전적도 14승14패로 팽팽하다. 안세영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는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첫 포인트부터 천위페이가 비디오 판독을 신청해 따낼 만큼 둘은 불꽃 튀는 접전을 벌였다. 9-9까지 팽팽하던 승부는 이후 안세영이 좌우로 보내는 샷이 길어지면서 9-11, 뒤진 상태로 인터벌(휴식)을 맞았다.
천위페이 범실이 이어지면서 13-13 동점을 만든 안세영은 이후 범실과 상대 행운, 스매시 공격 허용 등으로 4연속 실점하면서 13-17까지 끌려갔다.
안세영은 이후 분전해 20-20 듀스까지 가는 투혼을 발휘했으나 이후 천위페이의 샷이 적중한 반면, 안세영 샷이 길어 2연속 실점하고 1게임 내줬다.
사진=연합뉴스 / 대한배드민턴협회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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