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 김재근에 3:0 승,
마르티네스, 팔라손에 3:2 역전승,
조건휘 3:2 산체스, 김종원 3:0 사이그너
조재호 김준태 최성원 강민구 Q응우옌 패자전 行
강호들이 몰린 E조에서 강동궁은 김재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쳤고, 다비드 마르티네스는 하비에르 팔라손에게 3:2 역전승을 거뒀다.
1, 2세트를 15:6, 15:10으로 따낸 강동궁은 3세트를 5이닝만에 15:4로 끝내며 승리했다. 마르티네스는 팔라손에게 먼저 두 세트를 내줬으나 3~5세트를 내리 따내며 극적으로 1승을 기록했다. 강동궁과 마르티네스는 승자전에서 만난다.
웰컴저축은행 선수 3명이 각축을 벌인 A조도 치열했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올시즌 시즌랭킹 1위로 강력한 우승후보인 다니엘 산체스가 조건휘에게 세트스코어 2:3으로 졌고, 세미 사이그너는 팀동료 김종원에게 0:3으로 완패했다. 조건휘와 김종원이 승자전을 갖는 반면 두 레전드 산체스와 사이그너는 패자전에서 만나게 됐다.
B조에선 이승진이 김임권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이승진은 강민구를 3:2로 꺾은 체네트와 16강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한다.
올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배) 우승자 초클루는 H조에서 김현우를 세트스코어 3:2로 물리쳤다. 초클루는 1세트를 따낸 뒤 2, 3세트를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4세트를 15:9(9이닝), 5세트를 11:2(7이닝)로 마무리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D조 이충복은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엄상필을 3:1로 꺾었고, G조 김영원은 팀동료(하림) 김준태를 3:0으로 제쳤다.
반면 월드챔피언십 3승에 도전하는 조재호는 H조에서 로빈슨 모랄레스에게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해 패자조로 내려갔다. 조재호의 패자전 상대는 팀동료(NH농협카드) 김현우다.
이 밖에 최성원 팔라손, 모리 유스케, Q응우옌, 강민구 등은 1패를 당해 패자전에서 반등을 노리게 됐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