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시구, 결국 '美 이란 공격'으로 무산…한일전 시구자 없이 진행[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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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시구, 결국 '美 이란 공격'으로 무산…한일전 시구자 없이 진행[WBC]

STN스포츠 2026-03-07 19:26: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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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좌측부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STN뉴스] 유다연 기자┃한국과 일본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시구 없이 진행됐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WBC 일본과 경기를 치른다.

당초 일본 언론에서는 이번 한일전 시구자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다. 국제사회가 어수선하다. 그런 분위기 때문에 다카이치 총리가 시구를 고사한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 팬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03년 니혼TV 본사 앞에서 18년 만에 센트럴리그 정상에 선 한신 응원가를 열창한 것이 화제가 됐다. 여기에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중에도 미국 프로야구리그(MLB) 월드시리즈를 함께 관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병인 관절염이 발목을 잡는다. 중의원 선거 유세 때부터 최근 일본 국회 출석 때도 보호대를 차고 등장했다. 공을 던지는 것이 쉽지 않다.

일본 총리의 한일전 시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23 WBC 대회 당시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팬이자 고교 시절까지 야구부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이치 총리도 시구를 노렸지만 결국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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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유다연 기자 dayeo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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