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 부부가 과거 유산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백지영과 정석원이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 중 한 명이 임신 6주 차라고 밝히자 백지영은 자신의 임신 당시를 떠올렸다.
백지영은 “나는 먹덧이 있었다. 위가 비면 토를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석원은 “아내가 임신성 당뇨까지 왔다”며 “평소 안 먹던 아이스크림을 한 통 다 먹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지영은 임신한 제작진을 위해 겉절이와 수육을 직접 만들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대화 도중 두 사람은 과거의 아픔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석원은 “첫 번째 임신 때 유산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백지영은 “맞다. 그때도 투어 중이었다”며 “그래서 하임이를 가졌을 때는 투어를 모두 취소했다”고 말했다.
정석원은 “우리가 유산을 두 번 겪다 보니 임신에 대한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다”며 “우리 둘이 잘 살자고 생각했는데, 막상 하임이가 태어나니 너무 예쁘더라”고 밝혔다. 이어 “백지영이 미국 공연을 가면 아이와 둘이 보내는 시간이 선물 같았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 9살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임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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