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범죄중독심리전공 석사과정 1기 졸업생들이 전원 학위를 취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부울경 지역 최초로 마약범죄중독심리 석사 학위 취득자 7명을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영산대 마약범죄중독심리전공 석사과정 1기 졸업생 7명이 지난 2월 학위수여식을 통해 전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번 졸업생은 경남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을 비롯해 마약 수사와 재활 분야의 실무 베테랑들로 구성돼 주목받았다.
특히 이들은 전문적인 학위논문을 통과하며 단순 학위 취득을 넘어 마약 범죄 및 중독 분야의 학술적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1기 졸업생은 경남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 5명과 경찰행정직 1명, 장애인복지관 재활 전문가 1명 등 현장 실무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피오이드 현장 대응, 청소년 약물남용, 마약류 예방교육 프로그램 등 치안 현장과 사회적 현안을 날카롭게 분석한 논문을 발표하며 전문가로서 자질을 증명했다.
성과의 배경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실무형 교수진이 있다. 경찰 경력 36년의 마약 수사 베테랑인 김대규 특임교수는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실무 지식을 전수하며 1기 졸업생들의 전문성을 끌어올리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2024년 부울경 지역에서 유일하게 신설된 이 과정은 야간 수업 및 사이버 강의를 병행해 경찰과 해양경찰 등 공직 분야 인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마약 수사 전문 인재 채용 확대와 맞물려 졸업생들의 활동 무대도 넓어질 전망이다.
영산대는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울경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마약 예방 관련 동아리를 운영해 지역 사회의 마약 근절 캠페인을 주도할 계획이다.
오규철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산대는 시대가 요구하는 특성화 교육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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