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한지민이 현실 공감을 자극하는 로맨스 연기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서 한지민은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던 자만추를 포기하고 인위적인 만남을 추구하는 인만추로 연애관을 전격 수정한 이의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이의영은 커리어에서는 완벽한 커리어 우먼이지만, 연애 앞에서는 한없이 서툰 모습으로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았다. 일에 몰두하느라 연애 적령기를 놓친 그녀의 사정은 현실 속 미혼남녀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대학 후배 강도현과의 재회에서 겪은 웃지 못할 오해와 혼자만의 설렘이 착각이었음을 깨달았을 때 보여준 허탈한 연기는 많은 이들의 연애 기억을 소환하며 화제를 모았다.
상실감에 빠진 이의영이 홀로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은 한지민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다 한순간에 터뜨린 눈물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에게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자만추의 실패를 맛본 이의영은 결국 인만추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파란만장한 소개팅 정복기에 나섰다. 첫 소개팅 상대 송태섭과의 만남 이후 연락을 기다리며 애태우는 모습부터, 두 번째 상대 신지수의 예상치 못한 직진 매력에 당황하면서도 설렘을 느끼는 과정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지민은 롤러코스터 같은 이의영의 감정 변화를 촘촘하게 그려내며 인물의 행동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현실적인 공감과 설렘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그녀의 완급 조절은 타고난 로코 DNA를 입증하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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