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 구리 가격에 전봇대 전선 훔친 퇴직 배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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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 구리 가격에 전봇대 전선 훔친 퇴직 배전공

연합뉴스 2026-03-06 21:17: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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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경찰서 신안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안=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구리를 노리고 전봇대 전선을 훔친 퇴직 배전공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신안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한 달여간 전남 신안과 무안, 해남 일대에서 42차례에 걸쳐 6천여만원 상당의 전봇대 전선을 훔친 혐의다.

그는 8년간 한국전력 협력업체 소속 배전공으로 일하며 전선 설치 등 관련 업무를 하다 최근 퇴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남은 전류를 회수하는 역할을 하는 보조 전선인 중성선을 전봇대에서 잘라내 그 안에 들어있는 구리를 고물상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성선은 전류가 흐르지 않아 전선을 자르더라도 정전으로 이어지지 않아 곧바로 절도 사실이 들통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절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이동 동선을 포착, 범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

다만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확인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리 가격은 올해 1월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톤당 약 1만4천달러(2천56만원) 수준으로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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