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무조건 노란색이 좋은 게 아니었다니..' 덜 익은 녹색 바나나 먹는 게 더 좋은 사람, 상황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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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무조건 노란색이 좋은 게 아니었다니..' 덜 익은 녹색 바나나 먹는 게 더 좋은 사람, 상황 특징은?

뉴스클립 2026-03-06 21:00:00 신고

ⓒ게티이미지뱅크(덜 익은 바나나)
ⓒ게티이미지뱅크(덜 익은 바나나)

바나나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과일이다.

특히 운동 전후 간식이나 아침 대용 식사로 자주 선택되는데, 최근에는 덜 익은 초록색 바나나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노랗게 익은 바나나가 더 달고 맛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다이어트를 고려한다면 아직 완전히 익지 않은 초록색 바나나가 오히려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덜 익은 바나나 먹어야 하는 때는?

ⓒ게티이미지뱅크(덜 익은 바나나)
ⓒ게티이미지뱅크(덜 익은 바나나)

초록색 바나나의 가장 큰 특징은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저항성 전분은 일반적인 탄수화물과 달리 소장에서 바로 분해되지 않고 대장까지 이동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소화와 흡수가 천천히 이루어지며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소화 과정이 느리게 진행되기 때문에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이러한 특성은 체중 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면 자연스럽게 식사량이나 간식 섭취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식사 사이에 초록색 바나나를 간식으로 섭취하면 불필요한 과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도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 식품이 식욕 조절과 체중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게티이미지뱅크(덜 익은 바나나)
ⓒ게티이미지뱅크(덜 익은 바나나)

초록색 바나나는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저항성 전분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장 건강이 좋아지면 소화 기능이 원활해지고, 신진대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물론, 초록색 바나나는 노랗게 익은 바나나보다 단맛이 덜하고 약간 떫은 맛이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질감이 단단해 처음에는 먹기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샐러드에 넣거나 요거트와 함께 먹으면 맛의 균형을 맞추면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은 얇게 썰어 스무디에 넣어 먹기도 한다.

바나나 하루 적정 섭취량은?

ⓒ게티이미지뱅크(덜 익은 바나나)
ⓒ게티이미지뱅크(덜 익은 바나나)

다만 아무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바나나는 탄수화물 함량이 있는 과일이기 때문에 하루 1~2개 정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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