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오현규의 몸값이 2배 이상 상승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시장 가치를 업데이트했다. 12월부터 이어진 성적, 이적료 등 여러 요소가 고려됐다.
눈에 띄는 건 오현규였다. 오현규의 몸값이 700만 유로(약 119억 원)에서 1,500만 유로(약 256억 원)로 상승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베식타스 데뷔 후 3경기 연속골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오현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헹크를 떠나 베식타스로 이적했다.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은 뒤 오현규의 컨디션이 엄청나다. 그는 데뷔전이었던 알란야스포르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득점포가 이어졌다. 오현규는 두 번째 경기였던 바샥셰히르전에서도 득점했다. 이어진 괴즈테페전에서도 골 맛을 봤다. 베식타스 역사상 이적 후 3경기 연속골을 넣은 건 오현규가 유일했다. 다만 직전 경기에선 득점에 실패했다.
오현규는 직전 경기였던 리제스포르전에서 다시 득점을 신고했다.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42분 득점을 신고했다. 상대 골키퍼 선방에 이은 세컨드볼을 밀어 넣으며 골을 넣었다. 베식타스 이적 후 5경기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튀르키예 ‘사바흐’에 따르면 오현규는 “전 세계에 많은 공격수가 있지만, 베식타스는 나에게 끊임없이 사랑이 담긴 콜을 보냈다. ‘우리는 네가 필요하다. 여기 오면 정말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오현규는 이렇게 말해주는 건 선수에게 매우 중요하다. 자신감은 경기를 뛸 때 매우 중요하다”라며 “감독님이 직접 날 선택했다고 들었다. 베식타스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더했다.
베식타스에서 몇 골을 넣을 거냐는 물음에 “1,500만 유로(약 255억 원)에 이적했다. 그래서 15골을 넣겠다. (베식타스는) 15골을 넣으면 시계를 하나 준다고 했다. 이것도 큰 동기부여다. 골을 넣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베식타스는 오는 8일 갈라타사라이와 맞붙는다. 오현규가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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